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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펼치는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수술비 지원에 BBS 불교방송도 힘을 보탰습니다.

지상파 최초이자 최장수 이웃돕기 프로그램 BBS 거룩한 만남이 5천만의 기금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

보도에 류기완 기자입니다.

 

1991년 4월 첫 방송 후,

28년간 방송 횟수 1,450회, 누적 성금 120여억 원.

2018년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

지상파 최초이자 최장수 자비 나눔 프로그램 BBS 불교방송 라디오 '거룩한 만남'이 그간 이뤄낸 성과입니다.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웃들의 사연으로 청취자들의 보시를 이끌어내며 우리 사회 기부 문화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인서트 선상신 / BBS 불교방송 사장]

"공중파 프로그램으로서는 이웃돕기 프로그램은 저희들이 유일합니다...28년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했고, IMF 때 직원들이 봉급을 못 받고 어려운 시절에도 이 프로그램은 끊이지 않고 쭉 해왔습니다. 불교방송은 나누는 기쁨을 함께하는 방송이라고 하는 방송 지표에 따라서..."

BBS 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거룩한 만남을 통해 모인 난치병 어린이 수술·치료비 5천만 원을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거룩한 만남 특집으로 마련한 난치병어린이돕기 '아프지 말아요'에 소개된 사연을 듣고, 한 달간 전국에서 답지한 불자들의 정성을 모은 것입니다.

성금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추천으로 선정된 난치병 환우 6가족에 전달됩니다.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BBS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난치병 어린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원행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상당히 큰일을 하셨네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다음 달 말 선정위원회를 열어, 치료의 시급성, 생활환경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인 원행 스님이 오는 7월쯤, 난치병 환우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금을 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인서트 보인 스님 /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큰 스님께서는 또 7월 초쯤에 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스탠딩]

불교계 유일의 지상파 방송 BBS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펼치고 있는 자비나눔의 원력이 우리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영상취재: 남창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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