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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는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주지 법보스님을 비롯한 400여명이 108배를 함께하며, 고통받는 아이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대구 비비에스 정한현 기자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8교구 본사 직지사 만덕전

부처님의 만가지 덕을 선양하기 위해 세운 만덕전이 따뜻한 보시의 물결로 넘쳐났습니다.

인서트/사부대중 제창 발원문/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아픔을 걷어내고 희망의 불꽃이 되어 부처님의 가피가 늘 함께하기를 바라오며..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직지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총무국장 정관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약자를 아우르는 너그러운 사회, 사회 전체를 추구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직지사 총무국장 정관스님 대독/난치병에 신음하는 어린 생명들이 우리의 정성스러운 원력으로 건강을 회복하고, 불제자로서 이 세상을 이끌어가는 동량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마음을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보살행이 병으로 고통받는 어린 생명들에게 내일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직지사 주지 법보스님/오늘 후원의 밤의 여러분들의 원력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내일이라는 크나큰 선물을 줄 것입니다.

 ‘난치병어린이들에게 내일을 선물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후원의 밤 행사에는 직지사 대중스님과 연수원장 마가스님, 제 8교구 사회복지사 시설기관장과 신도 등 4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주지스님과 108배를 함께하며, 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19년째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조계종은 이달까지 모금을 완료한 뒤 다음달 심의를 거쳐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수술비와 치료비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십시일반으로 모아진 정성은 난치병과 싸우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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