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통신장비업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5천840만 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9.2%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애플이 11.9%로 3위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삼성과 애플이 지난해 1분기 이후 점유율이 감소세인 것과 반대로 상위 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미국 거래제한 조치로 화웨이의 이런 성장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화웨이의 성장세가 단기적으로 제한될 것"이라면서 "구글 앱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에서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외 판매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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