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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6/2까지 리틀로즈 페스티벌 개최…다양한 공연으로 볼거리 더해”[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류재현 서울장미축제 총감독
아침저널 | 승인 2019.05.28 21:11

■ 대담 : 류재현 서울장미축제 총감독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입니다. 계절의 여왕이죠, 5월. 이제 막바지 이번 주가 마지막 주인가요, 벌써. 우리는 5월을 장미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서울 중량천 일대에서는 2019 서울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지방시대 오늘의 서울 순서에서는 류재현 서울장미축제 총감독 연결했습니다. 그래서 축제 이모저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재현 서울장미축제 총감독님 나와 계십니까? 

▶류재현: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감독님, 반갑습니다. 장미축제가 이달 들어서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 서울장미축제 일단 역사부터 이야기해 주시죠. 

▶류재현: 서울장미축제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했으니까 햇수로는 5년째인데 그 이전까지는 중랑천 장미문화축제로 2013년도까지 이렇게 개최돼 오다가 2015년부터 서울장미축제로 이름을 바꿔서 환골탈태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상휘: 구청 지역구에서 하다가 이제 서울 전체로 확대된 거네요? 

▶류재현: 그렇지 않고요. 중랑구에서 하고 있고요. 중랑구에서 하지만 서울을 대표하는 장미축제로 만들자라는 야심찬 꿈으로 네이밍을 바꾼 겁니다. 

▷이상휘: 중랑구의 대표 브랜드가 되겠네요. 

▶류재현: 그렇습니다. 이미 됐습니다. 

▷이상휘: 감독님께서 이 부분을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장미축제 주제가 ‘로즈가든, 로즈피크닉’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류재현: 일단 로즈가든이라고 하는 것은 올해 들어서 장미에서 기본에 집중하자 더 장미를 잘 가꾸자라고 하는 시작에서 로즈가든으로 했고요. 로즈피크닉은 사람들이 서울장미축제에 와서 휴식을 취하고 갈 수 있도록 만들자 해서 이렇게 두 가지 주제를 잡았습니다. 

▷이상휘: 아주 재미있습니다. 로즈가든 로즈피크닉. 
장마철 같은 경우에는 장미가 잘 피는 그런 부분이 지장이 있다고 하는데 특별하게 장미가 잘 피는 생육환경 따로 있나요? 

▶류재현: 장미는 두 가지를 좋아합니다. 첫 번째는 햇빛을 좋아합니다. 두 번째는 물을 좋아합니다. 그러면 햇빛이 가장 좋을 때가 5~6월이겠죠. 그래서 5~6월의 장미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햇빛 잘 드는 곳 그리고 물을 자주 줘야 됩니다. 

▷이상휘: 물을 자주 줘야 되고 햇빛이 중요하다. 이 부분도 참 재이있을 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장미 그러면 붉은장미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사랑과 정열의 꽃말이 있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이게 장미가 색깔별로 꽃말이 다 다르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류재현: 예, 그렇습니다. 일단 하얀 장미 많이 보셨나요? 하얀 장미는 순결, 순진, 매력, 존경 이런 뜻을 가지고 있고요. 분홍장미는 행복한 사랑, 맹세 이런 것이 있고 아주 특별한 장미죠. 파란 장미는 

▷이상휘: 파란 장미도 있습니까? 

▶류재현: 파란 장미도 있습니다. 가장 비싼 장미입니다.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 이런 건데 이게 어떻게 보면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상휘: 파란 장미는 구입이 쉽나요? 

▶류재현: 조금은 어렵고요. 고가입니다. 

▷이상휘: 그렇군요. 예, 알겠습니다. 중랑천에서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장미터널이 있다고 하던데 장미가 얼마나 피었고 또 어떤 종류의 장미가 있는지 설명 좀 해 주시죠. 

▶류재현: 서울장미축제 행사장이 제가 지금까지 기획한 것 중에 제일 큽니다. 무려 5.15km나 됩니다. 정말 길죠. 한번 왔다 갔다 하면 10km가 넘습니다. 

▷이상휘: 전부 장미로 덮여있나요? 

▶류재현: 계속 장미터널을 이렇게 심었고 일단은 가장 메인 꽃들이 장미입니다. 장미 종류는 넝쿨장미는 안젤라, 스칼렛, 메이딜란드라는 게 있고 여기 장미 보통 100~150송이 정도 피고요. 핑크퍼퓸, 벨라루자는 한 대에 20~25송이 정도 피는 꽃들이 있습니다. 모두 합쳐서 다 세어볼 수는 없지만 된다고 1,000만에서 2,000만 송이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상휘: 1,000만에서 2,000만 송이요? 

▶류재현: 네, 그렇습니다. 

▷이상휘: 1,000하고 2,000이 아니고? 1,000만? 

▶류재현: 1,000만에서 2,000만 송이 사이 정도 됩니다. 

▷이상휘: 정말 장미 천국이네요. 

▶류재현: 네, 무려 5.15km이니까 그게 가능하겠죠. 

▷이상휘: 주말에 꼭 가봐야 되겠는데요. 

▶류재현: 꼭 오십시오. 

▷이상휘: 감독님, 이 축제가 지난주부터 시작이 됐는데 지난주에 장미, 연인, 아내 이 주제로 행사가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폭팔적인 인기가 있다고 화제가 되던데 어떤 행사였습니까? 

▶류재현: 서울장미축제는 메인행사가 금, 토, 일 이렇게 3일로 이루어졌는데요. 첫날은 장미에 집중하자 해서 장미의 날로 만들어서 장미 퍼레이드도 열리고 저녁에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공연도 준비했고요. 두 번째 날은 원래 서울장미축제가 그 이전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안 왔어요. 그래서 제가 연인의 날이라고 딱 만들었습니다. 연인들 오면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그래서 로즈&뮤직파티라고 아주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가수 분들을 저희가 초대해서 정말 많은 사람이 왔고요. 마지막 날은 아내의 날이라고 해서 이 날 만큼은 아내와 함께 장미꽃을 구경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가든 디너쇼입니다. 중랑구에 사시는 부부 중에 아주 독특한 사연을 지니고 있는 분 일곱 쌍을 저희가 올해는 선발해서 아주 멋진 장미테이블에서... 이날은 박원순 시장 부부께서도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상휘: 이게 젊은 연인들이 많이 오면 축제가 아주 싱그럽거든요. 사진을 찍을 만한 포토존이라든가 고백하는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있나요? 

▶류재현: 많습니다. 저희는 중랑사랑길이라고 해서 아주 웨딩포토존, 셀카존 그리고 또 조각작품들도 많이 설치돼 있습니다. 

▷이상휘: 이게 축제보다 볼거리, 즐길거리 이게 더 많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말씀하신 것 외에 대표적인 것들이 있으면 몇 가지 소개 부탁합니다. 

▶류재현: 이번에 전 세계에서 아마 제일 클 겁니다. 35m짜리 장미꽃을 키웠죠. 하늘 높이였습니다. 그래서 하늘장미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남아공 작가인 카린디슨의 작품입니다. 그늘막 형태로 되어 있는데 장미를 테마로 해서 이렇게 만들었고요. 그 밑에서 많은 사람들이 셀카 찍고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정말 볼거리 충분했습니다. 

▷이상휘: 저도 좀 이해가 잘 안 되는데 장미가 넝쿨식물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게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장미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이게 뭡니까? 

▶류재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장미가로수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50년생 이상의 찔레나무 위에다가 다양한 꽃을 장미꽃이 피도록 덧붙였거든요. 이게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시켰는데 무려 한 그루당 500만 원 정도합니다. 

▷이상휘: 이게 대중화는 안 되겠네요. 

▶류재현: 대중화가 되겠죠. 들어왔다라는 것은 점점 기술이 발달해서 좋은 품종 그리고 좋은 어떠한 콘텐츠들이 나올 거라고 저는 봅니다. 

▷이상휘: 서울장미축제만을 위한 노래도 있다고 전해지고요. 이밖에 서울장미축제 특징 이런 것들도 이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류재현: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나의 지역 축제에서 주제곡을 만든 일이요. 우자인 시인이라고 연인의 날 공연에 등장하는 이 밴드가 신인밴드이지만 음악을 아주 잘합니다. 로즈라고 하는 곡을 만들어서 주제곡으로 저희한테 선사를 했습니다. 큰 선물을 해 줬죠. 행사장에 아주 많은 곡들이 다양하게 활용이 됐고 정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이상휘: 그밖의 다른 특징은 없나요? 

▶류재현: 특징 많죠. 

▷이상휘: 기회가 좋습니다. 여러 가지 말씀 많이 해 주십시오. 

▶류재현: 정말 긴 곳에 긴 부스들이 있어서 먹을거리, 즐길 것들이 정말 풍부했습니다. 재래시장도 참여하고 푸드트럭도 참여하고 또 묵동교 하부 공간에서는 체험거리들이 있어서 

▷이상휘: 어떤 체험거리죠? 

▶류재현: 체험은 플라워아트라고 하죠. 꽃 만들어보고 장미축제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학습효과도 되게 좋았습니다. 

▷이상휘: 그렇군요. 축제가 이번 주말까지인데 이번 주에는 어떤 행사가 열립니까? 

▶류재현: 가장 중요한 건 행사 때는 정말 사람이 꽃보다 많다 이런 얘기 들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셨는데 실제로 이번 주에는 가장 편하니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중랑 아티스트라고 중랑구의 재주꾼들이죠. 공연을 잘하시는 분들의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상휘: 이게 저도 소식을 빨리 알았으면 일찍 즐길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며칠 간 열리나요, 이게? 

▶류재현: 저희는 축제가 24, 25, 26 메인행사는 이렇게 3일이었는데요. 그 앞으로 일주일, 26일 이후로 6월 2일까지 일주일이 리틀로즈페스티벌이라고 해서 총 17일간 진행됩니다. 

▷이상휘: 오늘 BBS 방송에 나왔으니까 내년 축제는 아마 인산인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류재현: 네, 더 잘 될 것 같습니다. 

▷이상휘: 그럼요. 축제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준비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주민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또 반응은 어떻습니까? 

▶류재현: 지역주민 정말 좋아하시죠. 이번에 첫날에 장미퍼레이드에 참여하십니다. 각각의 특징 드레스코드도 갖고 그리고 또 올해는 퍼레이드 때 댄스경연대회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주 인기를 끌었죠. 16개 동 주민들이 참여해서 팝업가든을 만들었습니다. 작은 공간에 주민들이 어떻게 보면 1평도 안 될 겁니다. 여기에 가든을 만들었습니다. 미니장미정원을 만들었는데요. 셀카존도 같이 만들어서 인기가 아주 최고였습니다. 

▷이상휘: 이게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됐었습니까? 

▶류재현: 한 200~300명 정도 됩니다. 

▷이상휘: 그러면 1평 정도라고 그러면 200평 정도의 미니가든이 만들어졌겠네요? 

▶류재현: 아닙니다. 16개인데요. 그 배경에는 유채꽃들이 심어진 중간 중간에 만들어서 더 예뻤습니다. 

▷이상휘: 재미있겠는데요. 

▶류재현: 인기 정말 많습니다. 

▷이상휘: 그러니까요. 주민들이 직접 미니가든을 만드는 거 아닙니까? 

▶류재현: 그렇습니다.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이상휘: 굉장히 의미 있는 행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축제를 통해서 수익 창출이 참 어려운데요.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지역 경제 살리기 위한 남다른 수익 창출법도 도입됐다고 하던데 이건 어떤 얘기입니까? 

▶류재현: 두 가지입니다. 항상 축제가 열리는 지역에서만 경제적 효과가 컸습니다. 저 멀리 망우동에는 축제의 경제효과가 크지 않죠. 그래서 새롭게 내놨습니다. 커플위크라고요. 둘이서 가면 연인이 가면 2명 이상이 가면 20% 이상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이상휘: 축제 기간만 한정되는 거죠? 

▶류재현: 축제 기간 3일 그 전에 3일이었습니다. 그래서 16개 동 92개 음식점들이 저희가 선발돼서 이번에 등장을 해서 아주 다양하게 골고루 경제적인 효과를 얻게 됐고요. 그리고 저희가 메인행사장에서는 재래시장 먹거리존이 9시에 딱 끝나서 끝난 다음에는 인근 지역의 음식점들로 사람들이 갈 수 있게 배려를 해서 정말 새벽 1~2시까지 호황이었습니다. 

▷이상휘: 이게 수익 창출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수익 창출 안 되면 축제가 거의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 재미있습니다. 커플위크 연인이 그러니까 연인 두 사람이 오게 되면 관내 92개 음식점을 연결해서 할인을 해 주는 그런 혜택이죠? 

▶류재현: 네, 정확히 92개입니다. 할인을 해 주는 건데 

▷이상휘: 이거 말이죠. 중랑구에서 연중 행사로 하면 어떨까 싶은데

▶류재현: 저희 한 달에 한 번씩 해 볼까 그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그러니까요. 

▶류재현: 일단 분기별로 해 보고 잘되면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커플의 날 이렇게 만들 생각입니다. 

▷이상휘: 언뜻 생각하면 연인들이 많이 찾게 되면 중랑구도 활기차지고 또 지역경제도 좋아질 텐데 상시적으로 했으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류재현: 네. 저의 바람입니다. 

▷이상휘: 외국인들은 얼마나 찾았습니까? 

▶류재현: 의외로 서울장미축제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분들이 많이 찾으시거든요. 이유는 일단 꽃이 있고 두 번째는 무료행사라고 하는 점입니다. 

▷이상휘: 앞으로 축제 전문가로서 말이죠. 서울장미축제 어떻게 발전해 가야 한다고 보시는지 전망 짚어주시죠. 

▶류재현: 첫 번째는 정말 장미꽃에 집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더 많은 장미, 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장미정원을 계속 질적으로 높게 만드는 게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야 된다고 봅니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고 연인이 참여할 수 있고 그래서 더 많은 경험을 얻어가는 축제로 만들었을 때 서울장미축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이상휘: 감독님, 30초 드리겠습니다. 서울장미축제 홍보시간 드리겠습니다. 

▶류재현: 서울장미축제는 끝난 게 아닙니다. 이번 주 6월 2일까지 열립니다. 가장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거든요. 오셔서 마음껏 장미꽃 구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휘: 장미터널 5km 저도 가고 싶습니다. 꼭 주말에 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류재현 서울장미축제 총감독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류재현: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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