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으로 지난 25일 폐막한 올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가 금의환향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오후 3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한국영화 100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쓴 두 사람의 입국장에는 취재진과 팬 등 200여명이 몰렸습니다.

봉 감독은 "한국영화 100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겹경사라고 생각한다"면서 "기쁜 일이며 한국 관객들과 만남이 기대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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