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 조선기자재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다량 퍼지면서 관련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청과 산림청 소속 헬기 3대와 소방차량 43대, 인력 8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확산 우려가 있고 공장 안에 플라스틱 가연성 물질이 많은 것으로 파악돼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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