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 불교계의 실무회담이
내일부터 금강산과 베이징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1.올해 남북불교 교류 전망을 가름할 실무회담이
내일부터 금강산과 중국 베이징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2.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지원스님은
내일부터 나흘동안 금강산을 방문해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측과 신계사 복원 등
올해 추진현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입니다.
3.지원스님은 특히 올 가을 개관할 불교중앙박물관에
북한 불교문화재 전시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4.조계종 사회부장 지원스님의 얘깁니다.
5.(인서트;올해는 만세루와 요사채, 그리고
옛날에 있었는데 합의문에 빠진 산신각을
추가시켜 논의할 계획이다 )
6.지원스님은 또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비롯한 조계종 중진스님들의
방북 문제를 집중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천태종 사회부장 무원스님도
내일부터 사흘동안 베이징을 방문해
북한 영통사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실무회담을 갖습니다.
8.무원스님은 개성 영통사 낙성식과
대각국사 의천스님 추모 세미나, 평화통일 나무심기,
영통사 성지순례 문제 등을 집중 협의할 예정입니다.
9.무원스님은 남북 불교교류의 진전이
경색된 남북관계의 해빙무드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10.(인서트; 남북정국이 경색된 이 시점에 불교교류사업으로
전반적인 남북교류 사업이 해빙무대로 승화되길 기원한다)
11.평화통일불교협회도 올해
금강국수공장 운영과 생필품 지원 등
기존사업을 계속하는 한편
대규모 방북단을 구성해
북한사찰 성지순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