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대해 불쾌하지 않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3박 4일의 일정으로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오늘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했다” 이 같이 말했습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규정과 ‘유엔제재 위반’ 발언을 내놓은 것과는 정반대의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볼턴 보좌관의 강경 발언이 자칫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을 차단하고, 대화의 문을 열어 둬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시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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