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남지부장으로 계엄군에 맞서다 희생된 고 김동수 열사 39주기 추모제가 열사의 모교인 조선대학교에서 열렸다.

고불총림 백양사 방장 지선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의 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

김동수 열사는 조선대 공과대학 78학번으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전남지부장을 맡았던 1980년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고 80년 5월 27일 전남도청에서 최후까지 항전하다 산화했다.

조선대학교는 김동수 열사에게 지난 1989년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지광 김동수열사기념사업회에서 모교인 조선대학교와 장성 서삼초등학교 교정에 추모비를 건립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