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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으로 참여한 독립운동가 용성 스님을 추모하는 기념음악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펼쳐집니다.

조계종 불교음악원과 재단법인 대각회는 오는 6월 9일 오후 4시 용성 스님이 옥고를 치른 장소인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3·1운동과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음악회-교성곡 ‘용성’을 개최합니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의 2019년 종교단체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용성 스님의 탄생과 유년시절, 출가와 시련, 3·1운동에서 대각사상운동으로 이어지는 삶과 역사를 국악관현악 반주와 합창, 독창, 무용 등 한국전통음악의 모든 장르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교성곡 용성은 용성 스님의 제자이자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도문 스님의 글을 고(故) 목정배 전 동국대 교수가 시로 옮겼고,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이 곡을 붙여 완성했습니다.

음악회에서는 대각회 이사이자 전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이 사회를,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이 지휘를 맡고 노래는 김성녀 불음합창단 예술감독과 유희성 서울예술단 이사장이 맡아 장엄한 무대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봉은국악합주단과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불음합창단과 불교합창아카데미, 명법사합창단, 봉국사합창단, 봉은사소년소녀합창단 등 300여 명의 음성공양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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