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지역사회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연구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으로 이름 붙여진 이 모임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시민과 공무원이 입장을 바꾸어 풀어나가는 협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순천시는 설명했습니다. 
 
순천시는 공무원으로만 운영해오던 기존의 연구모임을 개편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7일까지 연구모임에 참여할 시민연구원 50명을 모집합니다.
 
순천시에 거주하는 대학생, 시민단체, 지역 활동가 등 시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연구주제는 연향뜰 활용방안, 생활폐기물 감축 방안 등 주요현안이나 평소 일상에서 발견한 자유주제를 선정하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책을 발굴합니다.
 
순천시는 원활한 시정연구를 위해 전문가 강의, 도서구입, 벤치마킹 등 연구활동 지원과 우수 정책에 선정된 팀에게는 표창과 함께 시상금, 국내외 연수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민·관·학 거버넌스가 마련되고 시정발전연구소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 참가신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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