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85살 K씨가 제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일 충남지역에서 SFTS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 7번째입니다.

K씨는 어제(23일) 발열과 기력쇠약 등의 증상으로 도내 종합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고열과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보여 오늘 SFTS 검사를 받았습니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제4군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SFTS은 별도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목욕과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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