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팀(TF)를 가동합니다.
태스크포스(TF)는 최웅 재난안전실장을 반장으로 상황관리, 건강지원, 위기관리, 구조·구급 등 4개반 21명으로 구성해 운영합니다.
이·통장 등으로 이뤄진 재난 도우미 2만300여명을 활용해 취약계층인 홀몸 노인, 거동 불편자 등에 대한 건강관리를 실시합니다.
또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예찰도 강화합니다.
아울러 폭염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조기에 지원합니다.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13억원), 무더위쉼터 냉방비(10억원),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밭작물 지원(19억원), 안개 분무시설 등 가축피해 방지(4억원), 가축재해보험료(60억원), 고수온 피해 방지(2억원) 등 108억원을 투입합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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