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여름 폭염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팀(TF)를 가동합니다.

태스크포스(TF)는 최웅 재난안전실장을 반장으로 상황관리, 건강지원, 위기관리, 구조·구급 등 4개반 21명으로 구성해 운영합니다.

이·통장 등으로 이뤄진 재난 도우미 2만300여명을 활용해 취약계층인 홀몸 노인, 거동 불편자 등에 대한 건강관리를 실시합니다.

또 비닐하우스, 영농작업장, 건설현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예찰도 강화합니다.

아울러 폭염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조기에 지원합니다.

그늘막·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13억원), 무더위쉼터 냉방비(10억원), 스프링클러 설치 등 밭작물 지원(19억원), 안개 분무시설 등 가축피해 방지(4억원), 가축재해보험료(60억원), 고수온 피해 방지(2억원) 등 108억원을 투입합니다.

최웅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