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법인이 갖고 있는 온라인 복권 판매권이 단계적으로 회수되고, 차상위 계층의 참여기회가 확대됩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2019)부터 내후년(2021년)까지 3년간 전국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총 2천371곳 추가 모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모집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우선 계약대상자는 물론 차상위계층 참여비율을 전체의 30%로 설정했습니다.

기재부는 다음달중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판매자를 오는 8월까지 선정할 예정입니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추가 모집하는 것은 2016년 이후 3년 만으로, 앞으로 2천 400곳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는 온라인복권 판매점 감소에 대응하고, 편의점 법인의 온라인복권 판매권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회수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2004년 9천 8백여곳에 달했지만, 경영상 문제나 점주 고령화 등으로 폐업이 증가해, 지난해 말 7천 211곳으로 줄었습니다.

기재부가 편의점 법인에 내줬던 온라인복권 판매권 640개를 2021년까지 회수하면서 판매점을 추가 모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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