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과학산업단지내 강원 테크노파크 벤처 1공장 옆 수소 탱크 폭발로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현장 수습 작업과 함께 오늘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서 정밀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폭발이 난 수소탱크 3기의 관리, 운영 업체인 S 업체의 조작 미숙이나 부실 안전점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방침입니다.

폭발사고는 강원테크노파크 내 강릉벤처 1공장 옆 벽면에 설치된 수소 저장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당시 S 업체 소속 연구원 2명은 수소 저장탱크에서 20m 떨어진 별도의 가건물 내에서 태양광을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해 벤처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험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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