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강원도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벤처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모두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저녁 6시 22분쯤, 강릉시 대전동 과학산업단지 내 세라믹 부품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37살 권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42살 이모 씨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초 이번 사고로 1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방 당국이 수색한 결과 매몰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상자들은 현재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인 가운데 해당 건물은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2백미터 정도 떨어진 강원지방기상청의 유리창이 깨졌고 강릉역에서도 폭발 소리가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강릉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문자를 보내고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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