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부를 다룬 스포츠 영화 ‘쓰리 세컨즈’가 다음달 국내에서 개봉합니다.

수입사인 C&S 트레이드는 지난 2017년 러시아에서 관객 2천만 명을 동원한 농구 영화 ‘쓰리 세컨즈'의 6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메인 포스터는 푸른색 바탕에 ‘모두가 숨죽인 기적의 3초’란 헤드 글귀와 농구공을 사이에 두고 뻗은 팔들이 어우러졌고, 예고편은 극적인 승부가 펼쳐진 당시 현장을 직접 보는 것처럼 경기 장면을 리얼하게 엮었습니다.

‘쓰리 세컨즈’는 미소 냉전이 극에 달했던 시절인 1972년 뮌헨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최강팀 미국을 꺾은 소련 농구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러시아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쓰리 세컨즈’의 국내 개봉은 한국과 러시아간 문화-스포츠 교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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