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대전동 강릉과학단지에 자리한 공장에서 수소탱크가 폭발해 7명의 사상자를 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20분 쯤 강릉과학단지내 한 공장에서 수소 탱크가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크게 다쳤으며, 1명은 매몰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수소탱크를 시험 가동하던 중 발생했으며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중형 재난 발생에 해당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1대와 28명의 인원을 동원해 매몰자 1명을 구조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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