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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10주기...정치권엔 '실용‧통합'의 노무현 정신이 필요하다
박준상 기자 | 승인 2019.05.23 17:37

 

여야는 오늘 한목소리로 ‘노무현 정신’을 강조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없었던 10년, 갈등과 반목을 이어온 정치권에 ‘화합’과 ‘실용’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여야는 하나같이 ‘노무현 정신’이 오늘날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통합과 균형 발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다짐했고

<인서트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노무현 대통령 님의 뜻을 이어 불평등과 차별을 걷어내고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루겠습니다.”

자유한국당도 한미 FTA 등 신념 앞에서 용단을 내린 노무현 정신이 떠오른다며 여권을 향해 참여정부의 유연성을 생각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건설, 이라크 파병 등 본인의 신념과 현실의 충돌 앞에서 용감한 결단을 내렸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고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 정치권에서는 ‘국민 화합’과 ‘실용 노선’을 강조했던 노무현 정신을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한 정책을 살펴보면 좌우, 이념을 가리지 않고 ‘실용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이라크 파병 등 여당 내에서도 반대가 있던 정책을 뚝심 있게 추진했고, 진보 진영이 요구한 부유세 도입 등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인서트3/ 노무현 전 대통령>
“지금도 정치를 하면서 원칙을, 아주 원칙에 까다롭게 매달리고 통합을 위해서 어떤 다른 가치도 다 희생할 수 있는…”

무엇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인서트4/ 노무현 전 대통령>
“제가 말 놓고 딱 하고 싶은 이야기 한마디 하겠습니다. 기분 좋다!”

반면, 언론과 검찰 등 기성 권력의 저항에 정면으로 부딪쳤고, 비정규직화, 부의 양극화 등을 극복하지 못한 점은 ‘뼈아픈 실패’로 여겨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 전 대통령은 ‘대연정’ 등 통 큰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려 무수히 애썼습니다.

극단적 대치로만 치닫고 있는 오늘날 정치권이 실용과 유연, 통합의 메시지를 던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되새겨야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국회에서 BBS뉴스 박준상입니다. 

박준상 기자  tree@bbsi.co.kr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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