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당뇨연맹(IDF) 세계총회에 북한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남한 IDF 회장은 최근 북한을 방문해 조선병원협회 당뇨병위원회와 논의한 내용을 오늘 2019 IDF 세계총회 부산대회 한국조직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조 회장에 따르면 양측은 '북측은 IDF 부산대회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IDF는 50명 규모 북측 의료진의 신변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또 북한 당뇨전문병원 현대화사업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또 올해 10월 평양에서 IDF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틀 일정으로 북한 당뇨병 전문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IDF 온라인 교육과정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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