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응과 민생 복지를 위해 10년만에 상반기에 예산 3조원 가량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서울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2조 8천 6백 57억원을 편성해 오늘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이미 확정된 예산 35조 8천 139억원의 8%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반기 추경 편성은 2009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에 2천775억원,복지서비스 확대에 3천 813억원을 투입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시민안전 강화,기반시설 확충 등 5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특히 지하철 역사 내 미세먼지 자동측정기를 기존 144개역에서 291개 전 역사에 확대 설치하고 전동차에 미세먼지 필터 400개, 승강장에는 공기정화장치 2천40개를 각각 설치할 예정입니다.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거점형 키움센터 1곳을 신설하고 39억원을 들여 서울의료원에 공공 난임센터를 설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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