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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장관, 천태종 총무원장 예방...“남북 종교교류 가장 중요”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5.24 07:00

 

< 앵커 >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김 장관은 남북교류는 인적교류가 중요하고 그 중에서도 종교교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천태종의 대북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영신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 천태종 관문사를 찾아 총무원장 문덕스님을 예방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과 남북 불교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과 김 장관은 천태종이 2003년 영통사 복원불사를 시작으로 북한과 접촉을 시작한 이래 대북사업에 있어 종교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습니다.

sync1. 문덕스님/천태종 총무원장

“불교계에서 제일 처음 북한하고 접촉해서 한 부분이 천태종에 있습니다. 당시에는 아주 진전있는 활성화를 가져왔는데...”

sync2. 김연철 통일부 장관

“종교교류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문덕스님은 영통사 복원 완료 이후 남북 합동 의천스님의 다례재를 9차례에 걸쳐 봉행했고, 4천여 명의 신도들이 북한을 다녀왔던 당시를 떠올리며, 지금의 단절된 상황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sync 3. 문덕스님/천태종 총무원장

“평화는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잖아요? 서로가 만남으로 해서 이질감도 해소가 되고 정적으로도 서로가 대화가 되고 하니까 모든 문이 열리더라구요.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단절이 안되고 계속 추진해 왔으면 엄청난 문화교류가 됐을 겁니다.”

천태종은 개성 영통사 복원 15주년 기념 대각국사 의천스님 918주기 남북합동 다례제를 오는 11월 1일 봉행하기 위해 대북 접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영통사와 관음사 박연폭포, 안화사를 잇는 개성지역 사찰 성지순례와 남북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영통사 보수 사업 등을 제안해 놓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남북교류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불교계 각 종단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향후에도 대북정책 관련 종교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습니다.

sync 4. 김연철 통일부 장관

“종교분야에서 교류가 끊어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통일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자주 찾아 뵙고 상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달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예방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대북 지원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s/u)“통일부는 수렴해온 국민 의견을 바탕으로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또는 대북 직접지원 등 구체적 지원계획을 검토해 나갈 계획입니다.”

BBS NEWS 전영신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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