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등 7명의 사상자를 낸 사설 축구 클럽 승합차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모 사설 축구 클럽 소속 승합차 운전자 24살 A모 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저녁 8시 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승합차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해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탄 8살 B모 군 등 초등학생 2명이 숨지고, 행인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 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내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리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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