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의성 친환경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전국 41개 지역 군수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군 제공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가 오늘(23일) 경북 의성군 친환경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의성군이 주관한 올해 정기총회는 전국 군(郡)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농어촌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섭니다.

정기총회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김주수 의성군수,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장을 비롯해 전국 41개 지역 군수가 참석했습니다.

정기총회에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 회원군 피해복구 지원, 협의회 주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사업 추진, 고향사랑 기부금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 등이 논의됐습니다.

또 각 회원 군이 제출한 농어촌주택 매매 시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2020년 균특회계 개정(지방이양)에 따른 예산 규모 보전, 농촌진흥지역 정비(해제) 등 12개 정책건의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특히 협의회는 이날 고향사랑 기부금법(고향세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등에 입법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부회장으로서 전국 군(郡)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농어촌 현안 사항들이 정부 정책에 반영 되고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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