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전기차,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이른바 '신수출성장동력' 9개 품목의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수출성장동력 9개 품목의 수출은 145억5천만달러(약 17조3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이차전지 등 6개 품목 수출은 기존 주력품목인 컴퓨터·가전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하는 등 품목별 세대교체가 활발히 진행중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출은 세 자릿수(123.9%) 증가세를 보였고 이차전지(11.9%), 바이오헬스(10.0%)는 두 자릿수 성장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3년 연속 수출이 100% 수준의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오헬스도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함께 초음파영상진단기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1분기 수출이 4.7% 증가하는 등 최근 10년간 지속해서 성장했습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분기 수출도 4.2%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도 10대 주요지역 중 중동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하는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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