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폭염저감 시설 확대, 취약계층 집중 관리

예년보다 더운 여름철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저감 시설릏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는 등의 폭염 대책에 돌입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도가 준비하고 있는 주요 대책을 살펴보면 도는 그늘막과  쿨링포그(Cooling fog, 인공안개분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1천276개소에서 올해 2천786개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무더위 쉼터는 지난해 6천917개소에서 올해 7천31개소로 늘리고 냉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며, 침낭 등의 도 방재비축물자를 활용하여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폭염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4만명 가량의 취약 독거노인과 5만명에 이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집중관리를 실시하여, 폭염에 대비한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 확인 등 건강관리와 보호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농업과 어업, 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30%였던 지방비 부담을 40%로 늘리는 대신 농가부담을 20%에서 10%로 내리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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