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청주 오송 C&V 센터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해 국가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청주 오송을 방문해 충북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3대 신산업으로 선정했다"며 구체적인 육성 계획까지 밝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 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청주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해 시스템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불 수출, 5대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합니다.”

현재 충북은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바이오헬스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2017년 기준 충북의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조8천800억원 규모로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특히 청주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산업단지는 지난해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이번 문 대통령의 국가 비전발표로 그야말로 충북의 바이오헬스산업은 날개를 단 셈입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노영민 비서실장에게 충북의 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바이오헬스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된다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소망이 가장 먼저 대한민국에서 이뤄질 것입니다.”

‘생명과 태양의 땅’을 표방하며 바이오헬스산업에 올인해온 충북도.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기회를 맞았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선포식 이후 신약을 개발중인 기업인들과 환담을 나누고 청주 중앙공원에서 시민들과 만난 뒤 충북지역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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