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 캠퍼스 23개 C등급... 보수·보강작업 필요

부산대학교 전체 건물 중 20%가량이 보수·보강작업이 필요할 정도로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2018년) 장전 캠퍼스 63개 건물에 대해 외부기관에 정밀점검을 맡긴 결과 36%에 해당하는 23개가 C등급을 받았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는 학교 전체 109개 건물 중 2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부산대는 건립된 지 20년 이상 된 건물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21일) 외벽이 떨어진 미술관은 이보다 안전한 B등급을 받았지만, 정밀점검 5개월 만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2시쯤 26년 된 부산대 동보미술관의 외벽 벽돌이 무너져 건물 아래에 쉬고있던 환경미화원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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