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표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경북 포항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 시승격 70년을 맞아 '70년 역사 포항, 희망의 불빛으로 밝히다'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그동안 한여름인 7월 말에 열렸던 축제는 올해부터 초여름 축제로 개최 시기를 바꿨습니다.

불빛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와 '그랜드 피날레'는 캐나다와 일본팀이 음악과 결합한 불꽃쇼를 선보이며 불꽃연출구역을 국내 최대 규모인 1㎞까지 넓혔습니다.

또한 포항시는 불꽃쇼 메인무대 앞 3천석을 '시민중심존'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렛츠씽 퐝퐝 페스티벌'은 이승환, 데이브레이크, 양다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의 공연으로 채워지며 동물조각품으로 채운 '불빛 동물원'도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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