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와 서울시는 오늘(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장식 경산부시장, 성장현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한 28개 지자체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자체 상생종합계획에 포함된 사람·정보·물자교류 등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에 대해 정책과 정보를 제공해 상생의 장을 확산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산시는 상생종합계획의 내용 중 적합한 사업을 선정해 서울시와 서울시구청장협의의회와 함께 추진하고, 사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산시와 서울시는 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협의체를 구성·실행하는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경산의 상생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청년·문화·농업 등 각 분야에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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