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호치민 시민 등과 함께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성공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내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 상생관광 마케팅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공동 시장개척단은 그제(20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 현지 공동 관광마케팅에 나서 호치민시와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윤종진 부지사는 그제 호치민시 최고위 인사인 응웬타이펑 인민위원장을 만나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호치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양국을 오고 갈수 있도록 대구~호치민 직항노선 개설을 건의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베트남 호치민시 최고위 인사인 응웬타이펑 인민위원장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어제(21일)는 호치민 시민들을 대상으로 로드캠페인을 시작으로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 연계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로드캠페인에 참여한 호치민 시민들과 시장개척단은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도 가졌습니다.

특히 권 시장과 윤 부지사는 호치민 시민들에게 대구경북 관광홍보 전단지와 전통 복주머니를 직접 나눠주는 밀착형 홍보마케팅을 펼쳤습니다.

또 베트남 한류 열풍을 몰고 있는 아이돌 그룹은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을 알리는데도 앞장섰습니다.

베트남 현지 메이저 여행사와 MOU 장면. 경북도 제공

관광설명회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시즌별 대표 관광코스를 일정별로 제안하고 웰니스, 체험, 유네스코, 미식, 선비, 의료관광 등 6개 테마별로 관광지를 엄선해 소개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과는 다낭, 하노이, 나트랑 간 직항노선이 개설돼 양 지역 간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주목해야 할 해외시장으로 대구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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