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긍정적으로 협상에 임해 달라"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가운데 지역 상공계가 협력업체와 지역경제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 촉구했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늘(22일) 협의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타결을 위해 노사가 새로운 협상 테이블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산상의는 르노삼성차가 최근 6개월 동안 250시간의 부분파업으로 인해 2처800억원에 달하는 직접적인 생산차질과 협력업체들의 피해규모도 상당한데 어렵게 마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됨에 따라 협력업체와 지역경제계가 받은 충격은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노사가 경쟁력 회복에 전력을 다할 시점임을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협상에 임해 주길 주문했습니다.

허용도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사가 더욱 허심탄회하게 회사의 미래를 걱정하고 소통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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