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 활력을 되찾고자 필리핀, 인도에 '해외 FTA활용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서울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제14차 FTA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수출기업의 FTA 활용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산업부는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해 신남방·신북방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중국, 베트남 등 6개국에 있는 해외 FTA활용지원센터를 오는 6월 필리핀, 9월 인도에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맞춤형 FTA 현장컨설팅을 인증과 지식재산권 분야로 확대해 5천건 이상 시행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 업무를 돕고자 입력데이터 항목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간편형 원산지관리시스템'을 보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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