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자동차과가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진행합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의 인력양성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0년 기준 독일에서는 한 해 약 150만명의 학생들이 300여개가 넘는 직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두원공대 와 여주대 등 수도권 2개 대학이 2017년 도입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영남이공대가 처음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총 3년 과정으로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시작되며 학교 이론교육 30%와 현장 실무교육 70%로 구성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BMW 그룹 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의 기업과 학교에서 직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은 물론 회사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소프트스킬을 습득하게 됩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올해 채용예정인 자동차 정비 분야의 아우스빌둥 트레이니 중 30여명과 함께 2020년부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의 이론 교육을 본격적오르 실시할 계획입니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아우스빌둥과 같은 인재채용 제도가 잘 운용되면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이 일자리를 확보한 상황에서 더 높은 수준의 고등직업교육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