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10억, 묘목 5억 상당, 9월 남북 포럼 ,학생 개성 수학여행도 추진 중

이화영 경기도 평화 부지사가 22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실에서 남북 평화협력 사업 추진 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경기도가 현재 중국을 통해 평안남도에 밀가루와 묘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화영 경기 부지사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5가지 계획을 진행 또는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지사는 구체적으로 현재 중국 단둥을 통해 신의주 쪽으로 10억 상당의 밀가루 1천6백15톤과 5억원 규모의 묘목이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밀가루와 묘목전달은 이달중에 마무리 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이부지사는 덧붙였습니다. 

이 부지사는 또 다음달 21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에 경기도 남녀 배구팀을 파견할 예정이며 7월에는 필리핀에서 북측 아태평화위원회와 국제대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열렸던  DMZ 포럼 모습

아울러 남북 평양 공동 선언 1주년이 되는 9월에는 DMZ일원에서 남북 포럼이 포함된 종합축제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를위해 정동채 전 문광부장관 등이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북측과 협의하겠다고 이 부지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부지사는 이밖에 남북 교류 확대 차원에서 경기도 학생들의 개성 수학여행과 이재명 지사의 방북 문제도 북측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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