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향교(전교 유형춘)는 20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전통방식으로 성년례를 거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남학생과 여학생 22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상견례와 초례, 수훈례 등을 거쳐 성년선서를 통해 성인으로의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성년례는 남자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고 여자는 쪽을 올려 비녀를 꼽는 관·계례 의식입니다.
 
순천향교는 해마다 성년의 날을 맞이해 전통예절과 미풍양속 계승을 위해 성년례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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