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구미강동고등학교 교명을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합니다.

구미국가4공단 확장단지 내에 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이 학교는 총 24학교 672명 규모입니다.

공모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경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은 경북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 우편이나 팩스로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교명은 기존 학교 명칭과 중복되지 않고, 학교의 설립목적,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성 등을 잘 표현했는지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합니다.

선정된 교명은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안에 반영해 도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마원숙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학교의 이름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큰 상징성을 갖게 된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