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조금 올랐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5.54포인트 오른 2,061.2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백억 여원 어치를 순매수해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며 "중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한 것도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은행, 증권 등이 오른 반면 기계와 섬유·의복, 운송장비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90포인트 상승한 오른 703.98로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달러당 20전 내린 1194원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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