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C 저가항공사의 매출은 급증하고 있으나, 수익성은 감소추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늘(21일) 한서대학교 명동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1차 릴레이 간담회'에서 발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제문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제외한 모든 국적 항공사들의 매출이 2011년과 비교해 2017년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LCC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화물 무게에 이동 거리를 곱한 수송량 단위, 즉 유상 톤킬로미터(t·㎞)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은 2011년 이후 계속 감소추세가 이어졌습니다.

교통연구원은 "국적 항공사 간 경쟁이 심해지고, 신생 항공사의 규모가 커지고 노선이 확정되면서 경영 단위 당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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