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 3명 구속 송치

제주도에 무사증으로 입국해 목포로 불법이동 시키던 알선 총책 M씨와 중국인 알선 브로커 3명 등 모두 4명이 검거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내국인 총책 39살 M씨와 불법체류자 중국인 도우미 여성 알선책 30살 X씨, 중국인 모집책 43살 H씨, 33살 Y씨를 제주도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1명은 불구속, 3명은 제주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알선 총책 M씨와 중국인 알선책 X씨는 1인당 500만원씩 받고 무사증 중국인 3명을 차량에 은신시켜 제주 애월항에서 화물선을 이용해 목포로 불법이동 시키려다 경찰에 쫓기자 도주했습니다.

제주해경은 1년 동안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달(4월) 제주시 연동 노상에서 중국인 알선책 X씨를 검거한 것을 시작으로 알선 총책 M씨와 모집책 유흥업소 도우미 등 4명을 검거하며 알선 조직을 일망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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