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업비 등 추가확보 연내 충전소 16개소 구축

올 연말까지 경기도내 곳곳에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오늘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충전소 4곳 설치를 위한 사업비 180억 원이 추가 확보되는데 이어 환경부가 진행한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 공모에서 고양 2곳, 수원, 화성, 성남 등 도내 5곳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확정돼 올 연말까지 수소충전소 9곳을 추가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에는 지난달 개장한 안성휴게소 상.하행, 여주휴게소 등 3개소와 다음 달 준공을 앞둔 하남드림휴게소, 평택시와 부천시가 각각 자체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3개소 등 이미 설치가 완료됐거나 현재 추진 중인 7개소를 포함해 총 16개소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됩니다.

2019경기도 수소전기차 충전소 보급계획(자료제공 경기도)

경기도는 이번에 확보한 추가경정 예산을 활용해 수원과 화성, 안성과 남양주 등 4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경기도내에는 안성 3개소, 수원 2개소, 고양 2개소, 화성 2개소, 평택 2개소, 성남, 부천, 남양주,하남, 여주 각 1개소 등 총 16곳의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됩니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수소연료 전지차 600대도 보급합니다.

도는 이번 정부 1차 추경에 수소연료전지차 400대 보급을 위한 예산 202억6천250만 원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당초 보급 예정이었던 200대와 이번 추경예산을 통한 400대 등 총 600대의 수소연료전지차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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