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궁동에 레미콘 공장 건축 허가 여부 논란이 불허 결정으로 일단락됐습니다.

부산 사상구청은 모 레미콘업체가 엄궁동에 지상 1~2층, 연면적 2천999.51㎡ 규모의 레미콘 공장을 짓겠다고 제출한 건축허가 신청에 대해 불허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청은 관련부서와 기관(부산환경공단, 낙동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검토한 결과, 레미콘 공장 건축건은 공장등록 대상으로 지난 17일 공장설립 승인을 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건축허가(신청)를 불허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사상구는 레미콘 공장을 신축하려는 곳은 기존 ‘환경저해시설 개선 요구 지역’으로 공해배출업종이 들어서는 것이 부적합한 데다, 레미콘 공장이 새로 들어서면 인근 주민생활환경 악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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