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구글이 화웨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하자 중국에서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불매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매체 인사인 후시진 편집인은 최근 웨이보에 자신이 9년 동안 사용했던 아이폰 대신 화웨이 휴대폰 구매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애플은 중국 발전에 기여했다”면서도 “화웨이가 미국에서 탄압을 받을 때, 개인적인 감정에서 화웨이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글이 화웨이와의 일부 사업을 중단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중국이 애플 불매 운동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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