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열린 한일대학 3+1 대학 간 매칭행사에서 김상호 대구대 총장과 오다니 유키오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 총장(사진 오른쪽)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는 최근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과 ‘한일대학 3+1’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재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확대하기 위한 길을 열었습니다.

대구대는 지난 1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외교부 주최 ‘제2회 한일대학 3+1 대학 간 매칭행사’에 참가해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과 한일대학 3+1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교부가 추진 중인 ‘한일대학 3+1’은 3학년 2학기 전후인 한국 학생을 일본 대학에 파견해 궁극적으로 일본 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대구대는 추가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일본 히로시마경제대학에 학생을 파견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 학생들의 일본 내 취업 증진 관련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고 의의를 평가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행사가 열린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대학 12개, 일본 대학 11개 등 총 23개 대학이 참가해 ‘한일대학 3+1’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1대1 상담회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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