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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핵시설 5곳 중 1~2곳만 폐기하려 해"...하노이 결렬 상황 언급
전영신 기자 | 승인 2019.05.20 16: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내 핵시설 5곳 중 1∼2곳만 폐기하려 했다며 하노이 회담 결렬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열린 베트남을 떠날 때 김 위원장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왜냐하면 그는 핵시설 1∼2곳을 없애길 원했다. 그렇지만 그는 5곳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난 '나머지 3곳은 어쩔 것이냐'고 했다. '그건 좋지 않다. 합의를 하려면 진짜 합의를 하자'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5곳이 미국 정부가 파악한 정확한 수치인지, 또 북한 내 어떤 시설을 가리키는지 등은 여전히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전영신 기자  ysjeon28@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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