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시민토론회’ 열어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는 오늘(20일)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시민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더불어미주당 김정호 국회의원은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은 공항건설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문제에 있어 심각한 충돌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평강천과 서낙동강의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에서 이런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남권에 필요한 24시간 안전한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정책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정책변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토론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해신공항 추진계획의 부당성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됐습니다.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김해공항의 포화상태가 심각한 만큼 추진위를 중심으로 동남권 주민의 의지를 결집해 반드시 동남권 관문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남권관문공항 추진위는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16개 구군을 순회하며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확장안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민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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