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도로에 쌓인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5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로재비산먼지는 대구시 전체 초미세먼지 발생량 가운데 17% 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패드 마모에 의해 발생한 물질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시는 이에 따라 노후 진공노면청소차와 살수차를 친환경 CNG차량으로 교체하고, 분진흡입차 신규 도입, 기존 살수차에 안개형 분무장치 장착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재비산먼지 오염도가 높은 도로에 분진흡입차량을 즉시 투입해 운영하고 도로 미세먼지 저감과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클린로드를 산업단지 등에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