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활용교육 지도 가능한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선정해 교안 전수 멘토 운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로봇활용교육 지도 가능한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교사에 지도교사 양성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11개 초등학교, 13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로봇창의교육사업 창의교실 지도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지도교사 연수는 로봇활용교육 지도 가능한 교사가 없는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창의교실 교육용 로봇으로 선정된 (주)삼쩜일사의 ‘카미봇’ 활용 12차시 교안을 전수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로봇창의교육사업 사업 소개와 기본 소양교육 등을 포함해 ‘카미봇’ 실습교육, 각 학교에서 운영할 ‘카미봇’을 활용한 프로젝트 아이디어 회의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대구초등컴퓨팅교사연구회 소속으로 실제 로봇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실제 적용 방법에 대해 교육했습니다.

교안을 전수받은 교사들은 각 학교로 돌아가 로봇활용 지도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에서의 로봇활용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개발된 교안을 공개해 보다 많은 학교에서 로봇활용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진흥원은 로봇법 제17조에 의거 로봇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회적 배려계층과 농어촌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봇 활용 창의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창의교실 사업으로 전국 시군 지역 32개 컨소시엄 34개 초등학교 농어촌 1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체험·창작 교육 활동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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