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티와 센텀2지구 등 부산 지역 주요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특별조사가 증인 조사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부산시의회 시민중심 도시개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원세)는 오늘(20일)부터 3일 동안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증인(관계자·참고인)들로부터 해운대 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사업,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업무추진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벌입니다.

특위는 지난 10일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를 통해 33명의 증인을 채택했으며, 엘시티 증인 조사에는 당시 부산시 도시계획실장과 도시공사사장 등 도시계획과 건축심의 그리고 부동산 투자이민제 관련 증인 모두에게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내일(21일)은 5억 원의 예산을 들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용역 담당자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며, 모레(22일)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관련해 담당자와 풍산 노조위원장을 불러 문제점 등 참고 증언을 청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