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사망한 배우 장자연씨 사건에 관한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재수사 권고 여부가 오늘 오후에 발표됩니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검찰 과거사 진상 조사단이 제출한 최종 보고서를 심의하고 재수사 권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 진상조사단은 고 장자연 씨에 대한 과거 수사에 부실한 부분이 많고 장 씨가 술자리에서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내용 등을 적은 문건도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장 씨를 둘러싼 의혹 상당수가 공소시효를 넘겨 재수사를 권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 과거사위는 장 씨 소속사 대표의 위증 혐의 등에서만 재수를 권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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